경기아트센터 '다 카포 콘서트'의 음악감독 하림과 가수 부부인 조정치, 정인이 호흡을 맞춘 감미로운 무대가 수원에서 펼쳐진다.

경기아트센터는 석가탄신일인 19일 오후 5시 제작공연 '다 카포 콘서트-오르막길'을 센터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휴일 오후에 즐기는 힐링 콘서트로 2020년부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다 카포 콘서트'는 감미로운 음악과 출연진들의 토크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데뷔 이래 하림, 조정치, 정인 세 아티스트가 함께 출연하는 첫 단독 콘서트로, 함께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음악과 대화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정인이 부르는 '사랑은', '하드코어 인생아', '고마워', 하림이 부르는 '난치병', '출국',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신치림(윤종신, 조정치, 하림)의 명곡들을 정인과 함께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 공연 중간의 토크 코너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7세 이상 관람 가능한 이 공연은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해 한 좌석 거리두기로 진행하며, R석 6만원, S석 5만원이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타임세일 이벤트를 공연 전일까지 진행해 전석 5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