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가 지난 11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동 소재 롯데아울렛 광교점에서 범죄예방 우수시설 선정 및 대테러 취약요소 점검 등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순찰은 다중이용 시설인 롯데아울렛 광교점 대테러 취약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방범시설 실태 등 관리운영 체계에 대해 안전 진단 실시 후 범죄예방 우수 주차장 시설 인증패를 수여했다.

방범 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경찰서 CPO(범죄예방진단팀)에서 안전시설 실태, 경비인력 및 순찰 등 관리운영 체계, 조명, CCTV 설치 여부 등 총 11개 분야를 진단하는 등 활동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인 지역치안활동을 활성화하는 제도다.

이번 ‘함께해요!안전순찰’에선 하루 평균 500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경찰서 생활안전과 CPO, 경비과 대테러점검팀, 광교지구대 지역경찰관, 롯데아울렛 광교점 부지점장 길기국, 보안관리팀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발생에 대비한 안전시설 점검, 위험 물질 은닉 우려 장소 파악, 비상벨 정상작동 및 CCTV 모니터링 여부 등 범죄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 진단을 실시했다.

오상택 서장은 “범죄예방을 위한 민간시설의 자발적인 개선 노력에 감사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민·경협력 방안 등 공동체 치안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의 안전한 다중이용 시설 조성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