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컬리스트 신지혜
▲보컬리스트 신지혜. /사진제공=비비드웨이브

'Pathos', 'Moth'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누마(Nooma)'가 레이블 '비비드웨이브(VividWave)'를 설립하고 보컬리스트 신지혜와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보컬리스트 신지혜가 이번에 선보이는 신곡 'Mauve'는 멈춰있는 나 자신을 일몰 때 나타나는 연한 보랏빛의 몽환적 색감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이번 신곡 'Mauve'는 자존감이 떨어진 이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가사에 힙합의 요소들을 기반으로 편안한 보컬과 재즈틱한 피아노, 브라스를 이용해 트랜디 느낌으로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Mauve' 앨범아트는 '아키나키드(Akina Kid)'의 작품으로 낯설지 않지만 공허한 느낌의 가사 내용을 표현했다.

▲'Mauve' 앨범아트(왼쪽)와 '비비드웨이브' 로고(오른쪽). /자료제공=비비드웨이브

보컬리스트 신지혜는 싱어송라이터로서 과거 '꼬꼼아가씨'라는 이름으로 '길', '조금만 더 가까이', 'HOW I' 등의 음원을 본인이 직접 작곡·작사한 아티스트이지만 이번 신곡 'Mauve' 발표를 기준으로 활동명을 본명인 '신지혜'로 활동하게 된다.

프로듀서 누마는 힙합 콘텐츠 '딩고 프리스타일-랜덤뽑기 다이나믹듀오'편에서 '최자'의 선택을 받아 주목을 받는 차세대 프로듀서로 알려져 있다.

누마는 "프로듀싱 싱글앨범 발매보다 비비드웨이브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음원이니만큼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싶은 욕심이 컸다. 아티스트들과 함께 더 많은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지혜의 싱글 'Mauve'는 5월13일 국내외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