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성시지부와 배우 겸 탤런트로 구성된 연예인봉사단이 지난 6일 농가 일손을 도왔다. 손남태 지부장, 김윤배 양성농협 조합장, 고용화 단장을 비롯한 연예인봉사단 등 25명은 양성면 한 농가 마늘밭(9917㎡)에서 마늘쫑뽑기를 했다.

일손지원에 참석한 탤런트 고진명씨는 “농업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고충을 헤아려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농촌을 찾아 봉사하겠다”고 했다.

손남태 지부장은 “연예인봉사단 일손지원은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연예인들에게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도시민과 많은 단체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있는 농촌현실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