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문화예술총연합회(이하 경기도생문예총)와 한세대학교가 세계화, 정보화시대를 맞아 공연과 음악교육 등 관련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오후 3시 한세대학교 본관 9층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태섭 경기도생문예총 회장과 김정곤 한세대 산학협력단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참석하는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협정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국내외 생활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과 협조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대학과 연합회 간 연계체계 확립 ▲문화예술교육과 포럼 등 정책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시설∙기자재의 공동 활용과 교육장 제공 ▲실무교육과 학문적 자문 ▲학생의 현장실습, 견학과 취업협조 ▲교과과정과 교재 공동개발 ▲정보교환과 각종 자료 수집∙보급 ▲기타 상호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또 경기도생문예총과 한세대는 이번 협정의 성실한 수행을 위해 전담 기관, 연구원, 전담 인력을 지정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김태섭 회장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한세대와 첫 번째로 산학협력 교류협정을 맺게 돼 더욱 기쁘다. 앞으로 공동교류 사업에 충실히 임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연합회 회원들과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곤 단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경기지역은 물론 국내외 생활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문화예술 교육 사업이나 연구 등의 긴밀한 협조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