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청 전경./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가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70억원을 확보하면서 일부 추진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주민편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2021년 1차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70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통복천 비점저감시설 설치사업 16억7200만원과 중앙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 599억도 포함돼 사업추진에 숨통이 트였다.

또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던 현덕축구장 조성사업 예산 10억원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도로개선공사 12억9600만원, 보행신호 보조 장치 설치 5억원 등 총 9개의 주요 현안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정장선 시장과 국회의원, 시_도의원들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에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건의해 왔다.

그 결과 긴급한 현안사업해결을 위한 70억원의 재원확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정장선 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이전 재원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_도비,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국가 및 경기도 이전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