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상호)는 18기 사랑 나눔 가족봉사단 25가족 80여명과 함께 놀이터 등을 찾아 '우리 동네 방역활동'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가족봉사단은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물, 놀이터, 버스정류장 등을 찾아가 소독약을 뿌리고 면수건으로 닦아내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한 가족봉사단 단원은 "처음은 어색했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 가족의 힘을 보탤 수 있어 기뻤다"며 "무엇보다 동네 주민분들이 인사와 응원을 해준 덕분에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18기 가족봉사단은 올해 말까지 매달 1차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테마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하남 =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