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인천보훈대상 "" 시상

 `제14회 인천보훈대상"" 시상식이 20일 오후 2시 연수구 동춘동 인천상이군경복지회관에서 거행됐다.
 인천일보사가 주최하고 인천보훈지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신화수 인천일보 사장, 민봉기 한나라당 국회의원, 서재관 인천지방경찰청장, 오제세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영욱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지역 상이군경과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화약폭발로 인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이용균(56·상이군경부문)씨를 비롯, ▲박승훈(74·유족부문) ▲이정숙(79·미망인부문) ▲김복출(63·특별보훈부문) ▲박덕화(52·유자녀부문) ▲한명숙(41·장한아내부문)씨 등 6명의 보훈대상 수상자들에게 상금 1백만원과 상패 및 부상이 수여됐다.
 인천일보 신화수 사장은 인사말은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인천시민 모두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겨레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던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에 머리 숙여 감사한다”고 전했다.
 상이군경부문 수상자 이용균씨는 “갈수록 개인주의화돼 가는 요즘에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보훈문화를 사회의 중요한 가치로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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