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은 일이 있어났을 때, 어떻게 하면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을까요. 그럴 때는 집안의 불을 모두 끄고 촛불을 켠 다음, 그윽한 눈길로 쳐다보세요. 불꽃에는 스트레스를 없애고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으니까요.
 인류는 동굴에 살았던 시절부터 모닥불을 바라보며 공포와 싸웠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남아서인지, 불을 쳐다보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울컥 화가 치밀어 원하지 않는 싸움을 했을 때, 어떻게 하면 화해를 할 수 있을까요. 그런 때는 상대방을 쳐다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싸움을 하고 있을 때 서로 노려보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는 눈길을 피하고 있는 일이 많습니다.
 만약 상대가 당신을 쳐다본다면 노려보는 것이 아니라 화해를 청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당신을 쳐다보면서 `미안합니다""하고 사과를 하는 것이죠.
 이것은 이성간의 싸움뿐 아니라 동성간의 싸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을 쳐다보는 눈길에서 이미 마음의 상처는 치유되고 있는 것입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내 영혼의 비타민(소담출판사 刊)""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