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천 미추홀구의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정보무늬(QR코드)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4일 구에 따르면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한 QR코드로 보는 이달의 복지 소식을 지역 내 21개 모든 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복지 서비스 대상자들이 복지 정보를 제때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주안4동 공무원들은 한 번에 모든 복지 서비스를 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쓰레기봉투를 활용하자는 의견을 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홈페이지에 매달 복지 정보를 게시하고 이를 QR코드에 연계한 것이다. 주민이 휴대폰으로 쓰레기봉투에 붙은 QR코드를 촬영하면 복지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사업에 대한 주민 반응이 좋자 구는 다른 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쓰레기봉투뿐 아니라 각종 홍보 안내문 등과 연계해 복지 정보를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QR코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적기에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복지 정보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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