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소리""로 바꾼 신나고 동화같은 2002년 `어린이 난타"" 공연이 6월1일 오후 4시, 7시 군포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어린이 난타""는 바다요리, 우주요리, 사자요리 등 꿈과 희망을 주는 환상적인 장면을 기본으로 드라마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꼬마들이 즐겁게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꼬마요리사를 도와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마법의 요리기구"", 몸으로 터치하는 순간 아름다운 소리와 빛을 발하는 `충격센서 바디 피아노"", 살금살금, 갸우뚱 갸우뚱, 투덜투덜 생생한 효과음에 따른 과장된 몸동작 등 동화같은 장면들이 이어진다.
 이 공연은 타악리듬을 기본으로 한 어른용 `난타""의 가락을 기초로, 어린이들에게 타악의 새로운 재미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전통타악기 중에서 다양한 악기(운라, 콩가, 트라이앵글, 짝짝이, 쉐이커, 핸드드럼 등)와 주방도구들을 이용하여 창작한 어린이버전.
 어느 고급레스토랑의 주방. 주방의 주인공인 요리사들과 `밍이"", `통이"", `지미"", `꿍이"" 네명의 개구쟁이 마법사들이 우연히 서로의 존재를 알게 돼 사이좋은 친구가 되어 마법의 요리기구를 이용해 맛있는 생일잔치 요리를 만들어낸다는 내용이다.
 A석 1만5천원, 예매할인 10%, 장애인·회원할인 20%, 초·중·고학생할인 30%. 만 6세이상 입장가.
 ☎(031)390-3510∼14 〈전남식기자〉
 〈사진설명〉
신나는 타악 리듬과 알록달록 화려한 조명, 이상한 기구들이 꼬마관객을 사로잡을 어린이난타가 이번 토요일 군포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