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388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내 택시 운수종사자는 모두 2875명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임시 선별검사소 4곳에서 무료로 전수검사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버스 운수종사자 1010명도 코로나19 검사를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선제로 실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다.

시는 시민에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버스 1회 운행 후 소독 ▲택시 및 택시 차고지 소독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로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