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연구개발특구 승인 절차에 앞서 예비 행정절차인 국토교통부 내년도 산업단지 지정 계획 반영이 완료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열린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인천 서구 검단2와 남동구 남촌, 계양구 계양 등 3개 지역이 포함된 ‘2021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가 수립한 내년도 산단 지정 계획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시는 산단 지역별로 별도의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이번 지정 계획상 새로 추가된 곳은 서구 ‘검단2 일반산단’으로, 시가 추진하는 인천에코사이언스파크 연구개발특구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환경부, 인천대학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함께 서구 한국환경산업연구단지 일원, 검단 산업단지 등 1.9㎢에 연구개발특구 건립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밟아왔으며,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정신청서를 내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국토부 행정절차까지 필요한 사전절차는 사실상 모두 마무리됐다.
시 환경기후정책과 관계자는 “늦어도 내년 6월까지 과기부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오는 2025년까지 환경 분야에 특화된 인천에코사이언스파크를 만들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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