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축구센터 U-18덕영고가 강릉에서 열린 2020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덕영고는 지난 10일 서울 동북고와의 결승전에서 경기 전반 10분, 코너킥으로 한골을 선취하며 경기를 리드해 나가 전반전 3대0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전 역시 상대팀에 점수를 내주지 않아 최종 3대0으로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U-18덕영 선수단은 지도자상(이영진 감독·김상원 코치), 최우수선수상(02 전문수), 득점상(02 주대솔), 공격상(02 한동민), GK상(02 노종원), 베스트영플레이어상(03 박승호)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달 청룡기 대회 준우승 한 바 있는 U-18덕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리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랐다.
용인시축구센터 노석종 상임이사는 "코로나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인시를 대표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에게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용인시축구센터는 유능한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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