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납량극 '전설의 고향'을 귀로 듣는다.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무더위를 날릴 '호러송'을 들고 돌아온다.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안예은의 세 번째 싱글 '능소화'가 6일 발매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신곡은 성은을 입은 여인이 하염없이 임금을 기다리다 죽은 뒤 능소화라는 꽃이 됐다는 설화에 착안해 만들었다는 것이다.
소속사는 "일부 후렴구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판소리 '사랑가'의 한 구절을 차용해 변주했다"고 소개했다.
앞서 안예은은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등에 출연해 '능소화' 라이브를 짧게 선보이기도 했다.
서늘한 분위기와 한이 서린 가사가 눈길을 끌며 당시 관심을 모았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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