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안산·시흥 스마트허브(반월·시화·시화 MTV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노동자가 이용하는 통근버스에 안전보건 메시지를 부착해 산업단지 내 사고예방과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24일 경기서부지사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8일부터 6개월간 무료 운행하는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입주기업 노동자 통근버스 총 12대(시흥권역 6대, 안산권역 6대)에 끼임 재해예방 특별기획점검 안내 등 안전보건메시지와 산업안전보건법 전면개정 홍보물 등을 부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 노동자에게 시기별 적절한 안전보건메시지를 직접 노출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서 환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시화지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합동안전점검 및 캠페인 등의 다양한 재해예방활동을 병행하며,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보건교육을 할 예정이다.

현종수 경기서부지사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내에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동자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생각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