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충교육 전문인력 양성과정 포스터./제공=여주곤충박물관

여주곤충박물관이 ‘곤충교육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여주시농업기술센터 후원 ‘2020년 반려곤충 활용 프로그램 개발 보급 시범 사업’의 하나로 곤충농가 농장주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을 바탕으로 곤충교육 전문가와 곤충해설사를 육성하고자 시행된다.

여주곤충박물관은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와 동법 시행령 제5조 의거, 2019년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제20호)된 바 있다.

이번 과정은 곤충산업 중 곤충을 주제로 교육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서 곤충학, 교육학, 교육실습 프로그램, 역량강화 등으로 구성되며 총 104시간의 이수시간으로 전문적인 교육 진행이 가능한 수준의 교육 내용과 방법, 스스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수 있는 강사로 양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주곤충박물관 정하송 기획운영본부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곤충 및 곤충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곤충교육 확산으로 우수 강사들을 배출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나타내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과정으로 준비했다”며 “이 과정의 질적 효과를 위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