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생산거점 역할 수행
산학협력·일자리 창출 계획도
▲ 18일 조익서(오른쪽 두 번째) 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이원재(오른쪽 세 번째) 인천경제청장과 관계자들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티스 코리아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오티스는 인천 및 주변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승강기 제조 및 유지관리 전문 기업이자 UTC(United Technologies Corp.)의 자회사다.

오티스는 올 6월 송도국제도시 산업단지에 1만5600㎡ 규모로 오티스 코리아 생산 및 연구개발 센터를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조익서 오티스 코리아 사장은 "생산 및 연구개발 센터를 기반으로 국내 엘리베이터 신기술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산업시대 고객의 요구에 보다 민첩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승강기 산업 그리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 생산 및 연구개발 센터는 오티스 코리아의 연구개발 및 생산 거점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티스는 엘리베이터의 핵심 부품인 제어반 등을 생산하고, 13개 국가에서 운영 중인 오티스의 글로벌 연구개발 센터를 국내에 유치해 최첨단 IoT(사물인터넷)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연구 개발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관산업 발전, 부품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경제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전망이다.
오티스는 인천 지역 내 대학기관과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앞으로 우수한 연구 인력을 충원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