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지난 11일 일산서구 법곳7통 이산포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현판 제막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최근 화재발생이 없는 마을 중에서 소방차 진입 곤란 등 화재취약 마을을 지정,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등을 지원한다.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정식에는 소방공무원, 한국소방안전원 경기북부지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소방관 위촉, 현판 제막행사, 겨울철 화재위험 안전 교육, 소화기 사용법 교육, 주민 건강상담 및 혈압 측정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이영준 법곳7통장은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우리 마을의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용현 일산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마을 전 주민이 화재예방과 안전의식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