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 겨울 날씨 분석 결과
지난 9년간 인천에서 가장 추운 날은.

인천연구원 도시정보센터는 5일 인천기상대 통계를 기준으로 지난 9년간의 인천 겨울 날씨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9년간 인천에서 겨울철 기온이 가장 낮았던 날은 2018년 1월26일로, 기온이 영하 17.1도까지 떨어졌다. 2016년 1월24일은 영하 16.3도, 2013년 2월8일은 영하 15.1도로 관측됐다.

첫눈은 언제 왔을까.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인천의 최근 9년 평균 첫눈 관측일은 11월24일이다. 올해 첫눈은 11월18일 내렸다.
지난 9년간 최심식적설량(하루 동안 온 눈이 최대로 깊었던 적설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2012년 12월5일로 무려 11.3㎝로 나타났다.

인천연구원은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 노약자, 영유아 등을 위해 난방과 온도관리에 유의해야 하고 동상에 걸리면 비비지 말고 따뜻한 물에 30분 가량 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도로가 얼 수 있으니 차에 스노체인 등 월동용품을 준비하고 부동액 등 자동차 점검에 나서야 한다는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