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조우성 칼럼] 뮤지엄파크, 백년대계 혜안 필요하다 [조우성 칼럼] 뮤지엄파크, 백년대계 혜안 필요하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OCI 부지에 추진 중에 있는 뮤지엄파크 민간투자 부지에 국립전문과학관을 유치한다고 한다.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과학지식을 보급한다는 면에서 환영할 만한 소식이다.그러나 굳이 조성 부지를 뮤지엄파크로 정해야만 했을까 하는 의문은 감출 수 없다. 박물관과 미술관, 과학관이 같은 부지 내에 위치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인천시의 입장이 틀린 것은 아니다.하지만 그러한 효과는 충분한 대지를 확보했을 조우성칼럼 | 인천일보 | 2020-06-01 18:07 [조우성 칼럼] 인천에서 꽃핀 대한민국 마라톤 [조우성 칼럼] 인천에서 꽃핀 대한민국 마라톤 근대 스포츠의 하나로 각광 받았던 '베이스 볼'(야구)이 인천의 영어야학교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매년 전국의 주요 도시마다 수많은 마니아들이 참여해 즐기는 마라톤 역시 인천에서부터 그 전통의 불씨가 지펴졌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인천에서 마라톤이?" 하고 의아스러워 하시겠지만, 이유가 있었다. 개화기 신문물의 하나로 근대 스포츠가 도입된 선진 도시가 인천이자, 정규 코스인 42.195㎞를 달릴 수 있는 신식 도로 신작로가 번듯하게 서울 심장부까지 깔려 있어 경기에 적합했기 때문이다.우리나라 최 조우성칼럼 | 인천일보 | 2020-03-11 20:11 [조우성 칼럼] '성화 릴레이'에 관한 여록 [조우성 칼럼] '성화 릴레이'에 관한 여록 일본은 요즘 전전긍긍이다. '버블 악몽'을 씻어내고, 1964년에 버금가는 국가 전환의 대 전기를 마련하자며 올림픽 개최에 열을 올리다가 느닷없이 코로나19에 일격을 맞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요코하마의 크루즈 선만 봉쇄하면 안전할 것이라는 미온적 대처로 의료 선진국을 자처하던 자부심에 구멍이 뚫리는 심리적 상처도 입었다.그렇지만 일본 정부는 올림픽을 연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기 검열을 하며 늘 국가 캠페인에 동참해 온 언론도 붐 조성을 위해 성화 릴레이 코스와 주자 등을 연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출발 조우성칼럼 | 인천일보 | 2020-02-23 18:24 [조우성 칼럼] 전염병 국가·사회적 책임, 어디까지일까 [조우성 칼럼] 전염병 국가·사회적 책임, 어디까지일까 AI 미래를 논하는 21세기이지만, 지구촌에는 아직 100여개의 원시부족이 살고 있다. 그 중 앙골라의 무침바족, 에콰도르의 와오라니족, 스마트라의 쿠브족 등이 그나마 희미한 신화처럼 생존 실태의 일부가 문명세계에 알려진 부족들이다. 인류학자들은 이들이 피부질환과 골절, 파상풍 같은 여러 질병과 부상을 흔히 겪는다고 전한다.문명의 공간에 살고 있는 우리가 감기, 대상포진, 고혈압, 타박상, 찰과상 등을 부지불식간에 앓는 것과 같은데, 함께 생활하는 데 지장을 주지 않는 한 그들은 그 같은 질환을 심각한 병으로 간주하지는 않는다.하지 조우성칼럼 | 인천일보 | 2020-02-11 00:05 [조우성 칼럼] '해불양수'적 정체성 기려야 [조우성 칼럼] '해불양수'적 정체성 기려야 본보(本報)는 인천시가 발표한 '2019년 인천시 사회지표 조사'를 상세히 분석 보도했다. 그간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중단했던 조사를 6년 만에 재개한 것인데, 조사원들이 지난해 8월21일부터 9월11일까지 시민 1만8260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지역 인식 등을 파악하기 위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었다고 한다.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여성의 사회 위상 존중 여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합의, 시민 생활의 만족도 등 여러 부문의 조사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출생 지역이 어디인가?"와 "인천을 고향으로 여 조우성칼럼 | 인천일보 | 2020-01-29 00:0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