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연중기획] 삼월 삼짇날 풍속 '양로'·인천군사 동생 생각 詩作
삼월 삼짇날의 풍속 중에서 '양로(養老)'와 관련된 게 있다. '양로'를 달리 표현하면 '기로(耆老)'인데, 이와 관련해 고려 때 노인사설의(老人賜設儀)를 열어 임금이 노인들에게 선물을 주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 태조(太祖)부터 기로회(耆老會), 기영회(耆英會), 기영연(耆英宴) 등이 열렸는데, 주로 삼짇날(음력 3월 3일)과 중양절(9월 9일)을 택해 열렸다. 성종 14년(1483) 이후 기로회(耆老會)은 모두 삼짇날에 열렸다. 다음은 이다. 門閥仁風遠(문벌인풍원) 문벌과 인풍은 멀리 퍼지고 芝蘭奕葉新(지란혁엽신) 지초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