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인천, 서울, 경기, 강원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곳곳에서 도로,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이 유실되고 지하철이 침수돼 전철운행이 중단, 극심한 교통대란을 빚었고 산사태와 하천범람으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으로 많은 재산피해를 냈다. 경기도 양주시 백석면에선 도랑을 건너던 남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4명

지금 260여만 시민의 삶의 터전인 인천은 최근 수년새 서울, 부산에 이은 전국 3대 도시로 성장하면서 ‘동북아의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세계 정상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 등 확실한 물류산업 기반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인천의 향후 전망은 대체로 밝은 편이다. 그렇지만 지역의 외형적 성장에 못지않게 일반 시민을 위해 중요한 사회복지

아직도 상인들이 수입 농산물에 원산지 표시조차 하지 않은 채 팔고 있다는 우려스런 보도다. 더구나 FTA 타결 등으로 수입 농산물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산지 미표시 수입 농산물의 상행위까지 늘고 있다면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성분과 질조차 알 수 없는 국적불명의 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해 팔리고 있는 꼴이다. 마땅히 원산지 표시를 해 판매해야 하는

동북아의 허브도시를 기치로 열심히 뛰고 있는 우리 인천의 주 동력이 그 무엇보다도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이라는 점, 누구나 이미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런 상황에서 그제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가진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어제 사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새얼문화재단 아침대화에 나와 강연을 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양측 대표 모두 “인천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

그립다는 한마디에나래를 달면이 한몸 꿈이 되여창공을 품고너무 높아 색감없는망망 흑공에점점한 별빛들의조화를 본다크고 작고 검고 흰가진 별속에아름답고 영농한진주빛 하나이 한몸 있다 없는 내 고향 송도청량산 앞자락에도 조화 있겠지...

인천시청 건물 앞에는 ‘동북아의 허브도시 인천’이라 새겨진 큰 문구가 시청을 찾는 손님을 맞이한다. 인천은 민선 2기 시장의 트라이포트(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송도정보화신도시) 슬로건을 시점으로 현 민선 4기 시장의 펜타포트(앞의 트라이에 송도비즈니스포트 및 용유·무의 레져포트) 계획과 함께 지난 3년 전 출범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통한 동북아 중심도시로의

여름철에 냉방을 위해 에어컨을 쓰는 가정이 늘어가고 있다.특히, 올 여름에는 지리한 장마가 곧 끝나고 나면 여름 내내 무더위와 열대야가 예상되어 에어컨의 사용이 더욱 더 늘어날 전망이다.과연 가정에서 전기요금 부담이 얼마나 되는지, 주택용전력 누진요금제 체계와 절약방법에 대해서 주부들이 꼭 알아두어야만 가계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예를들어, 한달간 평소

사람은 누구나 좋은 동네에서 살기를 원한다. 좋은 동네란 깨끗한 환경을 갖고 먹고 살기에 충분할 뿐 아니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동네를 말한다. 그러나 물질적인 풍요와 안정 뿐 아니라 사람이 살기 좋은 동네는 안전하고 이웃이 서로 웃는 얼굴로 마주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UN은 21세기의 첫해인 2001년을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로 선정한 바 있다. 21세

새 민선4기에 들어서는 인천시에 분위기 쇄신을 위한 새로운 인사시스템이 도입된다는 소식에 공직사회가 술렁이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상수 시장이 그제 가진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민 입장에서 공무원의 철밥통 이미지를 깰 수 있게 일을 안하는 공직자에게 페널티를 주는 성과중심의 신상필벌 책임제 시스템으로 개편할 것”을 지시, 그에 대한 향후 결과가 지역

인천 남동공단 유수지가 불원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가 자못 크다. 인천시는 지난 4월과 6월 두차례의 '남동공단 유수지 수질개선 및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공청회에서 친수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집약됨에 따라 제1유수지는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제2유수지는 매립후 시민체육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년간 논

265만 인천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이 툭하면 상수도관 파열로 공급이 중단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다. 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되는 귀중한 자원임이 분명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내에 묻혀 있는 대부분의 상수관이 노후되어 시도 때도 없이 공급중단은 물론 녹슨 물이 쏟아져 그냥 물로도 쓰지 못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

‘도시균형발전사업’이 인천시의 민선 4기 시정추진 우선과제로 선정됐다고 한다. 오랫동안 침체에 빠져 많은 시민들을 답답하게 해온 구 도심지역의 활성화를 비롯한 도시균형발전 정책은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어느 도시든 마찬가지지만 특히 동북아의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인천의 입장에선 제대로 시행할 필요가 있는 중요 과제다. 사실 인천시의 ‘도시균형발전사

척박한 바다검부러기새는 가지에서 난다모과이다해가 하루를 품는다아픈진공이고단골은 산란기짝의어귀에서덧가지는웅변은더위도 한풀 꺽이더니현을자하문은 어둡지 않고하루는 빨리 지나가나 보다.

사람은 흔히 환경에 지배되어 주어진 환경에 맞추어 행동하게 된다.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으로서 행동하는 것이고, 선생님이 되면 선생님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을 갖추며 행동하는 것이다.이처럼 사람들이 처음부터 그 지위에 맞는 능력과 소양을 다 갖추고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지위나 자격이 주어지면 그에 맞도록 자신을 다듬어가며 갖추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육박하는 등 초 고유가 시대가 되면서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약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서 ‘에너지절약 실천계획’ 등을 자체적으로 수립하여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하지만 아쉬운 것은 국가적 차원에서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OECD 국가들

인천대공원의 입장료 징수 철회주장이 또 제기돼 주목을 끌고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는 서울시가 오는 10월부터 어린이대공원을 무료 개방키로 결정함에 따라 인천시도 인천대공원 유료화를 마땅히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결론적으로 말해 인천시는 시민단체의 주장을 수용, 인천대공원의 입장료 징수를 폐지해야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