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부평 테크시티내에 설치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약 30억 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 중심의 예비창업자를 선발, 이론교육·점포체험·멘토링·창업자금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중기부 등은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강의교육 및 점포체험 진행을 비롯해 사업화자금(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테크시티내 1층에 예비창업자들이 실질적으로 점포운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감인 '체험점포'를 마련하고, 신사업 관련 강의를 진행한다.


중기부는 올해 추경예산안 증액분을 활용해 3곳 추가신설을 결정한 바 있으며, 인천을 포함한 울산·충남·경남·전북 등 5개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합했다.


홍 의원은 "부평 테크시티는 상권과 교통 측면에서 신사업이 발굴·보급 될 수 있는 최적의 요충지"라며 "부평국가산업단지내 기업 및 각종 전문학교, 혁신센터,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등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