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100세 시대 노인 일자리 사업(공동형, 제조판매형)이 우수사례로 평가돼 보건복지부 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3일 시에 따르면 2009년 7월부터 지역 만 60세의 노년층 340명을 대상으로 공공청사, 기업체, 복지관, 은행, 공원 등 총 53개에 취업 지원 및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시는 2018년 노인일자리 우수 지자체 중 시장형사업단 부문에 '화성시시니어클럽'이 우수사례로 평가 받아 인센티브(포상금) 3500만 원을 받았다.

시는 지급받은 포상금에 대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중인 고령자친화기업에 우선 배분할 계획이다.

또 시장형·인력파견형 사업을 추진한 지자체별로 3개 등급으로 나눠 포상금을 차등 배분한다.

반면 기관경고를 받은 기관(중앙부처, 지자체, 검찰 등에서 조사, 조사 후 처분을 받거나 받을 예정인 참여기관)인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포상금을 수령한 기관은 사업 개발을 위한 초기 투자비,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비 및 상여금 등에 사용하게 된다.

사업단의 경우 장비구입·시설투자 등 환경개선비, 담당 전담인력·전문인력·참여노인 상여금 등에 사용하면 된다.

/화성=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