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박용우)은 지난 3일 중구청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용우 회장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며 "명절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세대에 장학금이 작은 추석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꾸준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에도 더욱 힘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현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