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산단 2년간 '아름다운 거리' 조성
자유한국당 홍일표(인천 미추홀갑) 의원은 주안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추진하는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주안산업단지는 2.1km의 도보 구간이 환경개선, 청년근로자 쉼터, 문화공간 등이 조성되며, 앞으로 2년간 국비 10억, 시비 14억 등 총 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지정된 주안산업단지가 그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것이다.

홍 의원은 "국회 산업위원장을 지내면서 주안산업단지를 '청년친화형단지'로 지정되도록 노력했다.

이에 따라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 구조고도화 사업이 실시된다"며 "앞으로 창업공간 및 지원인프라를 확충해 청년층 창업 니즈 충족과 첨단업종, 창업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또, 국회 산업위원회 소속으로 인천시와 함께 선정을 위해 노력한 정유섭(인천 부평갑) 의원은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으로 산업단지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교통이용자 및 근로자의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