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도 7개지역서 '교향악축전'
▲ 지난해 열린 '2018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 공연 모습. /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청소년들의 꿈의 클래식 무대가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이 23일부터 9월7일까지 경기도내 곳곳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도음악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축전은 지난 5월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28개 팀, 150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김포, 부천, 성남, 구리, 수원, 오산, 안산 등 도내 7개 지역에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울려 퍼진다.

23일 저녁 7시30분 김포아트홀에서 피델리스청소년오케스트라, 인천박문초등학교오케스트라, 성북청소년오케스트라, 김포필하모닉 유스오케스트라가 공연한다.

24일 오후 5시에는 부천 경기예고아트홀에서 송파구립청소년교향악단, 의왕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오케스트라, 부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25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에서는 남양주시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 해운대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대전광역시 평송청소년오케스트라, 판교청소년오케스트라가, 31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에서는 안양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횡성청소년교향악단, 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 구리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공연한다.

9월1일 오후 5시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는 화성시청소년교향악단, 진주YMCA청소년오케스트라, 청주YMCA충북청소년교향악단,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이, 7일 오후 4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물향기엘시스테마오케스트라, 충청북도교육청청소년오케스트라,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 꿈의오케스트라오산이 무대를 꾸민다. 7일 오후 6시 안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안산해양심포니오케스트라, 익산청소년오케스트라, 송파유스오케스트라, 안산청소년오케스트라가 공연한다.

이우종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은 악기를 배우는 청소년들이 전문 연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공공문화예술기관으로서 클래식 인재를 양성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전은 1인 4매 한정으로 전석 무료 개방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음악협회(031-232-6000) 또는 경기도문화의전당(031-230-3264)으로 하면 된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