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안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성지역교육주민참여협의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안성교육청
24일 오후 안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성지역교육주민참여협의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안성교육청

 

안성지역교육주민참여협의회가 지난 24일 오후 안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9년 상반기 협의를 위해 모였다.

안성지역교육주민참여회는 안성 교육의 현안 문제에 대해 각계각층의 회원들이 함께 고민하며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매년 안성 지역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학생,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참여회에서는 '안성! 함께하는 행복한 위기 청소년 지원 방안',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교육지원청, 안성시청, 도·시의원, 민간단체, 학교장, 학생·학부모 대표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협의를 통해 '학교폭력, 자살·자해, 학업중단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 '학교시설 개방 개선 방안'등 여러 방면에 걸쳐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안성교육지원청 최기옥 교육장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협력체제 구축을 강조하고 "안성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교육공동체가 모여 소통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이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협의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이 안성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