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태 공무원 결국 숨져
안성시 한 저수지에서 보트 전복으로 물에 빠진 뒤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안성시청 소속 40대 여성 공무원이 14일 낮 12시쯤 끝내 숨졌다.

금광저수지 보트 전복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2시44분쯤 안성시 금광면 소재 금광저수지 선착장에서 부서 체육행사를 마친 안성시 공무원 13명이 귀가를 위해 보트에 탑승한 뒤 하선하는 과정에서 배가 뒤집히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공무원 13명이 수심 5m 물 속으로 빠진 뒤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8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안성=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