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추홀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지난 16일 119구급대에 구급수혜자가 찾아와 감사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달 9일 오후 1시쯤 지역 내 한 식당에서 손님이 체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식은땀을 흘리며 안색이 창백한 환자를 만났다. 활력징후를 측정한 결과 혈압과 맥박수가 비정상적으로 낮았다.

환자가 가슴통증을 호소해 심전도를 체크했고 급성 심근경색 소견이 나왔다. 이에 스마트 의료지도를 통해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당시 환자였던 구급수혜자 이모씨는 "병원에서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스삽입술을 받은 후 정상생활이 가능해져 감사인사를 전하고자 구급대를 찾았다"고 전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