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28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함께 '2019 제4회 전국자원봉사센터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연찬회는 '공명하는 리더십! 자원봉사 성장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전국 246개 센터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센터의 역할과 역량강화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첫 날인 28일에는 이란희(한양대학교 정부혁신정책연구소) 교수가 '센터 관리자의 전문성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에서 '2019년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네트워크 혁신, 교육과 학습, 자원봉사 생태계 확장 등 5가지 주제로 센터 우수사례 토론이 진행됐다.


29일에는 센터별 우수사례 연찬 세션 운영결과 발표와 2019년 안녕 리액션 캠페인 사업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안승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은 "올해는 변화의 바람이 내외부에서 불어와 도전과 발전, 화합과 연대가 필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현명하게 행동하고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센터장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재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누구나 안녕한 사회에 살 수 있기 위해 전 국민 '안녕 캠페인-안녕 네트워크' 및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개정 등에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이번 연찬회는 자원봉사센터의 성장발전과 네트워크 형성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여럿이 함께 하면, 보다 쉽게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경기도는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고 자원봉사자들이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축사를 전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