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청장 김정식)가 산후우울증 사전 예방을 위한 산모케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21일 고은여성병원과 '산모케어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위경복 숭의보건지소장과 고은선 고은여성병원장, 박이진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고은여성병원은 자체 프로그램에 산전·산후우울증 협업 확대를,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산전·산후우울증 교육(관리)과 강사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숭의보건지소 관계자는 "지역 내 여성전문의료기관의 자체 프로그램에 산전·산후우울증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교육지원 및 선별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업무공유 리플릿도 제작하겠다"며 "임산부와 가족들의 출산 전·후 우울증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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