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무용단, 30일까지 공모
인천시립무용단이 올해로 11회를 맞는 춤 축제 '춤추는 도시 인천'과 함께할 출연자를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인천의 5월을 춤으로 가득 채울 인천시립무용단의 '춤추는 도시 인천'은 명실상부 인천을 대표하는 춤 축제로, 초등학생들의 깜찍한 공연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용단체들의 대표작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예술제이다.

특히 올해 '춤추는 도시 인천'은 한·중·일 3국의 문화 교류와 상호이해를 위해 추진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2019 인천'사업의 주요 문화행사로 선정되어 규모와 공연 내용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춤추는 도시 인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영솔로이스트'의 출연자를 모집한다. '영솔로이스트'는 미래의 솔리스트로 자라날 학생들의 빛나는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으로 5월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작년 한 해 전국 규모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수상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춤추는 도시 인천'의 시그니처 공연으로 자리 잡은 '릴레이댄스'도 출연팀을 모집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릴레이댄스'는 제목 그대로 다양한 무용단체들의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는 시간이다. '열린 무대, 함께하는 공연'을 지향하는 축제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공연이기도 하다. 야외공연장 무대에 올릴 수 있는 5분 내외의 작품을 보유한 단체들이 참가 가능하다. 참가단체 소개, 작품명, 작품내용, 작품사진 등을 포함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팀은 6월1일 오후 7시 무대에 설 예정이며, 소정의 출연료도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6월1일 오후 6시50분에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단체 프로그램인 플래시몹 'Move Nanani'의 출연팀도 모집한다. 'Move Nanani'는 불시에 진행되는 게릴라성 플래시몹으로 릴레이댄스 참가자와 관객, 행인 등이 함께 어울리며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는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립무용단 홈페이지(www.imd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2-420-2788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