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연간 교육 계획인 '시의회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정활동 전반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배양하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맞춤형 역량개발을 위해서다.

기본계획에 따라 월별로 자기개발교육 등을 하고, 수시로 리더십 함양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조례의 입안 및 심사, 자치단체 예산의 건전한 집행 및 관리를 위한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사례중심 맞춤형 전문교육, 의정활동 혁신전략 및 정보화 교육 등을 자체 진행한다.

시대적 흐름과 요구에 능동적 대처를 위한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월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현철 시의회 의장은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광주시의 각종 현안사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집행기관을 제대로 견제·감시하기 위해 의원의 전문성 확보가 우선이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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