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정성기) 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지난 9일 '제4기 장애인성폭력예방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천시 사회복지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수료생과 협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9일까지 각계전문가의 초빙 강의로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수료생 41명은 '장애인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목표로 장애인 성폭력특성과 지원방법, 장애인 성매매 실태 파악 등에 대해 익혔다.

이들은 인천지역 뿐 아니라 도서지역 장애인시설, 학교, 기업체 등에서 성폭력예방교육과 인권향상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정성기 협회장은 "이번 수료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장애인 인권이 향상되고 이웃 간 정이 오가는 따스한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