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민주당·양평1) 경기도의원이 제안한 '지역 언론의 공공성, 언론기본소득' 토론회가 지난 19일 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자치분권과 지역 언론의 역할에 있어 의견을 공유하고 제대로 된 지역 언론 지형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주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역 언론이 살아있는 공론장으로서 지역 경제 및 정치, 교육, 문화 등 모든 영역을 연결하며 지역 민주주의의 토대를 강화해야 하지만 상황은 그 반대다"면서 "자치분권과 지역 언론의 생존을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도의회와 전문가, 언론인, 도민이 함께 의견을 공유해야 한다"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주제발표와 토론에서는 강남훈 한신대학교 교수, 김진오 경기대학교 교수, 이준형 SBS시청자평가원 연구원, 이호준 경기일보 기자, 민진영 경기민언련 사무처장, 유재명 OBS경인TV경기총국 국장, 김동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