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리커창 中 총리 등 1500여명 참석
'일자리가 50% 사라진다면' 세션 토론 참여
이재명 경기지사가 19~20일까지 '2018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 톈진시를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이 지사 취임 후 첫 해외출장이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인 지난해 다롄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하계 다보스포럼은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동계 다보스포럼과 함께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국제포럼으로 2007년부터 톈진과 다롄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형 사회 구축'을 주제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 등 1500여명의 전 세계 장관급 인사, 지자체장, 글로벌기업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일자리의 50%가 사라진다면?'을 주제로 메이장컨벤션센터 2층 아레나에서 열리는 세션에 토론자로 나선다.

세션에서 이 지사는 4차산업 혁명시대가 가져올 대량 실업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기본소득을 해법으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톈진 난카이 대학교를 방문해 동북아 정세와 한중 지자체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