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서장 조정필)는 인사개편과 함께 영종·공항지구대와 송현파출소 근무체계를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로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개편 관서는 그동안 치안수요가 많아 경찰관들의 업무가 가중됐던 곳들이다. 최근 중부서가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활력회의에서도 근무체계 개편 요구가 나왔다.

내부 설문조사 결과 경찰관 97% 이상이 개편을 찬성했다.

인천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근무체계 개편은 그간 시행하지 못했던 숙원 사업"이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보다 높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