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종1동은 최근 '먼마루도당우물대동제'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대동제는 먼마루도당우물제추진위원회 강만수 위원장의 제주 및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문낭독과 제례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준비한 전통음식을 마을주민 200여명과 함께하며 이웃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강만수 먼마루도당우물대동제추진위원장은 "유서 깊은 이 행사가 제례의식을 넘어 전통문화의 역사를 간직해야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부천지사의 지원으로 더욱더 내실 있고 알찬 행사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부천=강훈천 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