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카카오페이를 통해서도 지방세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가 지난해 3월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의 지방세 고지서를 받아 납부하는 것으로, 인공지능과 핀테크, ICT가 접목됐다.

현재 NH농협은행, 네이버-신한은행, SK텔레콤, 삼성카드, 하나멤버스 등 5개 스마트고지서 서비스 앱이 출시돼 있으며 카카오페이도 참여를 결정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로 접속해 지방세청구서를 선택한 뒤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