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국(54) 전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이 5일 "변화와 혁신으로 더 행복한 새 양평을 만들겠다"며 양평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본부장은 이날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공정한 팔당상수원 규제인 수변구역·특별대책 지역을 전면 해제하고 수혜자 부담원칙에 따라 물이용부담금을 대폭 증액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양평을 '군민중심의 참 지방자치시대', '부자 양평시대', '열린 양평시대', '미래형 자연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양평 출신인 강 전 본부장은 경기관광공사 경영기획실장 등을 지내고 현재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환경분과위원을 맡고 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