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취임 3주년에 듣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브레인시티사업 재추진, 평택항 신생매립지 경계분쟁 승리,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착공, SRT개통 등 각종 호재 속에서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 시장은 취임이후 지난 3년 동안 평택 삼성전자 착공과 함께 LG산업단지 확장, 브레인시티사업 재추진, SRT개통, 평택항 신생매립지 귀속 결정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로 뛰며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브레인시티 사업의 재추진되기까지의 배경에는 공시장의 강력한 추진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공시장은 이를 위해 민선 6기 출범 이전부터 브레인시티의 사업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분석해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 브레인 시티 사업의 재추진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또한, 공 시장은 시민단체와 함께 '평택항 서부두 신생 매립지 평택관할구역 결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 시 인구의 47%에 해당하는 21만 2000명의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기도 했다.

이를 통해 2015년 5월8일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귀속 결정 통보문을 받아 당진시에 등록됐던 평택시 귀속 토지에 대해 지적등록을 마쳤다. 총 면적 2142만1578.7㎡(648만평)인 평택항 포승지구 전체 매립지 중 95.5%인 2045만6356㎡(619만평, 여의도의 2.5배)를 평택시가 관할하게 된 것이다.

또 공시장은 삼성이 15조6000억원을 투자하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는 입주협약을 체결한지 5년만에 착공에 들어가도록 동분서주했고 지난 4일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됐다.

더불어 공 시장은 민선6기 출범이후 지속적인 기업체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공장증설, 도로확·포장 등 총 162건의 접수된 애로사항 가운데 129건을 해결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공 시장은 "남은 1년 임기는 평택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과 대중교통 확충 등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18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행정력을 모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임대명·이상권 기자 dml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