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까지 각종 지원책 마련
인천시는 강화일반산업단지 입주 지원을 위한 실무단 구성·운영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실무지원단은 시 산업진흥과장을 단장으로 6개 관련부서·기관이 협력해 산단 조성공사 준공 시점인 내년 12월까지 각종 지원책을 마련, 입주 기업체와 협의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산단 관리공단 설립 ▲공공폐수처리시설 시운전 및 위탁 운영기관 선정 ▲진입도로 개설 등이다.

또 입주 기업체와 분기별 정례회의 및 안건별 수시 회의를 개최해 공장설립 및 생산·경영활동, 맞춤형 인재 알선 등 기업별 입주 시기에 맞는 실무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달 21일 '강화산단 입주기업협의회'와 산단 입주에 따른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강화산단에는 현재 63개 기업이 입주계약(분양률 91.7%)을 했으며, 13개 기업이 공장설립을 완료해 생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산단이 본격 가동되는 2019년이 되면 약 70개 업체 1400명의 종업원이 생산 활동에 나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12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