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속 시원하게 해드릴 것"

새누리당 신임 대변인에 임명된 김성원(43·경기 동두천·연천·사진) 국회의원은 제20대 국회 새누리당 내 최연소로 당선돼 여의도 입성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4·13 총선 개표 때는 지역구 내 64개 모든 투표소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대변인 발탁은 국회 개원 이후 각종 위원회와 특위 활동을 통해 발군의 소통능력과 성실함, 정무감각 등을 보여준 것이 배경이 됐다는 평이다.

운영위원회, 정무위원회,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위, 남북관계개선 특위 등의 활동 이외에도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와 청년소통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당 조직본부 북부본부장을 맡아 내년 대선을 앞두고 경기북부 지역의 조직을 재정비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함께 수행하게 됐다.

김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집권여당 대변인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품격 있는 논평으로 새누리당의 진심을 말이 아닌 마음을 전하는 대변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을 속 시원하게 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이다 대변인'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1973년 경기 동두천 출생 ▲고려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학사·석사·공학박사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특위 실무추진단장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양주·동두천 새누리당 예비후보 ▲정의화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고려대학교 환경기술정책연구소 연구교수 ▲제20대 국회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정찬흥 기자 report6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