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5일 인재영입위원장에 나경원 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경기 동두천·연천 지역구의 김성원 국회의원은 당 대변인에 선임됐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발표한 당직 인선안을 통해 박명재 현 사무총장을 유임시켰다.

또한 전략기획본부장에는 박맹우, 조직부총장에 박덕흠, 홍보본부장에 오신환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당 수석대변인에는 재선의 염동열 의원, 대변인에는 현 김현아 대변인 외에 김성원 의원을 추가 선임했다.

이 대표는 "원외에 계신 분들의 역량을 당내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며 "친소 관계나 보은 차원이 아닌 당의 화합과 능력, 전문성 등을 중시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인선 명단

▲국책자문위원장 나성린 ▲인권위원장 경대수 ▲재정위원장에 주영순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정종섭 ▲수석부대변인 부상일·김용호 ▲중앙연수원장 김기선 ▲대외협력위원장 배덕광 ▲홍보위원장 김석붕 ▲지방자치위원장 박오나수 ▲법률자문위원장 최교일 ▲재해대책위원장 안효대 ▲노동위원장 문진국 ▲청년위원장 이용원 ▲국제위원장 조규형 ▲통일위원장 김성동 ▲북한인권및탈·납북자위원장 조명철 ▲실버세대위원장 최봉홍 ▲재외국민위원장 양창영.


/정찬흥 기자 report6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