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고속철도(KTX·SRT) 개통과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평택시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나온다.

토지계약을 완료해 안정성을 확보한데다 수도권 고속철도 지제역 인근에 들어서 이번 공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신지구 지역주택조합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593-1 일대(영신지구 4블록)에 들어서는 '지제역 SK VIEW(가칭·투시도)'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에 전용면적 59㎡ 158가구, 84㎡ 491가구 총 649가구다.

시공예정사는 SK건설이다.

이 아파트는 2016년 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 고속철도(KTX·SRT) 지제역까지 직선으로 800m 거리다.

열차가 개통되면 평택에서 강남(수서)까지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된다.

이마트, 평택성모병원, 평택시청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고, 아파트 바로 옆에는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고덕산업단지(삼성전자), 브레인시티 개발 사업지(성균관대 캠퍼스)가 있어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공급가는 3.3㎡당 800만원 후반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토지를 100% 계약해 사업진행 도중 추가부담금이 발생하거나 사업 지연 등의 우려가 없는 것도 강점이다.

조합원 자격은 서울·인천·경기에 거주자로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전입신고일부터 6개월이상,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세대주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436-7에 위치한다. 1599-2266


/평택=임대명 기자 dml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