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수봉문화회관

인천 연극인들의 순수예술공연축제 '2016 인천비타민연극축제'가 오는 28일부터 8월6일까지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2006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올해 '연극, 주파수를 맞추다'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관객을 찾는다.

주제와 대상에 따른 4개의 주파수를 맞춰 어린이를 위한 공연, 실험과 즉흥으로 중무장한 공연, 지독한 예술 마니아를 위한 공연 등을 마련해 관람 폭을 넓혔다.

예술을 빙자한 무대 위 난장 토크쇼 '예술잡음'에서는 여러 독립예술가와 단체들을 초청해 문화예술의 소통과 예술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천비타민연극축제 관계자는 "많은 극단과 독립예술가들이 모여 실험성 있는 작품,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준비했다"며 "축제를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3000원, 010-9195-3306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