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Screen English '로렐'

영화를 통해 영어를 좀 더 쉽게 배우는 '예술영화워크숍 Screen English'의 두 번째 강의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

예술영화워크숍은 전문가와 함께 예술 영화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1주차에 이은 심화과정으로 영화공간주안 상영작 '로렐'을 관람 후 영화 속에서 쓰인 표현과 상황을 토대로 작품을 더욱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교육대학교 TESOL 트레이너 Adrian Cohen가 강사로 직접 나서 실제 영화 스크립트를 활용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로렐'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뉴저지주의 경찰 로렐 헤스터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세상을 변화시킨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로 부당한 법적 판결에 맞서 성 소수자의 권리와 인권을 부각시킨 영화다.

성인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료는 무료다. 강의를 모두 수강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032-427-6777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