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극장 미림,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무료상영
'에덴의 동쪽' · 'O.K 목장의 결투'· '쿼바디스' 등 선봬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공간 추억극장 미림(이하 미림극장)이 7월 상영작을 선정했다.

다채로운 고전 명작과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 영상', '지구촌 영화 상영회' 특별상영작이 스크린에 걸린다.

7월에 소개될 영화는 존 스터지스 감독의 명작 'O.K 목장의 결투'와 제1회 대종상 편집상을 수상한 역사를 지닌 영화 '언니는 말괄량이', 초기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엿볼 수 있는 명작 '쿼바디스', 제임스딘의 명연기를 만날 수 있는 '에덴의 동쪽'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을 찾는다.

9일에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끼 인형 공연 영상'을 무료 상영한다.

예술의 전당 무대에서 공연된 우수 공연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하는 'SAC on Screen' 프로그램으로 공연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 지역 작은 영화관이나 군부대를 대상으로 하며 그중 미림극장이 선정됐다.

16일 열리는 지구촌 영화 상영회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동쪽에 있는 나라 푸에르토리코의 영화 '마리아 산체스를 찾아서'를 선보인다. 첫눈에 반한 여자를 무작정 찾아 떠난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를 통해 직접 가보지 못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3일에는 토요문화학교 박람회의 일환으로 동화영화제가 열린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미림극장 홈페이지(http://www.milimcin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 55세 이상 2000원, 일반 5000원, 학생 4000원, 다문화 3000원. 032-764-8880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